지연진기자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유유제약 최인석 사장, 유원상 부사장 등이 지난 13일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동연구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br />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에 효과적인 개량복합신약 임상 3상 ▲뇌졸중 치료제 임상 2상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리드 화합물 전임상 연구에 대한 공동 연구하고, 이를 조기 사업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유제약은 올해 안으로 최소 2개 질환에 대한 SIT(스폰서주관 임상) 의뢰 하고 이미 개발된 신약물질을 제공키로 했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선 이들 물질의 임상자문과 기초약리실험, 동물실험을 통한 독성실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 “약물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면 더욱 창의적인 신약 개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양 기관의 공동연구가 알찬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