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미래의 발명왕 육성에 앞장 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4일 발명교육센터가 설치된 목포대성초등학교에서 두 번째 ‘찾아가는 릴레이 발명체험한마당’을 열었다. <br />

"발명체험한마당, 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등 통해 발명교육 역량↑""전남학생들,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발명장학생 선발에서 ‘두각’"[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4일 발명교육센터가 설치된 목포대성초등학교에서 두 번째 ‘찾아가는 릴레이 발명체험한마당’을 열었다. 발명체험한마당은 학생들의 발명 창의력을 이끌어내고, 학생들이 재미있는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지난 4월 29일 여수중앙초를 시작으로 11개 전남 발명교육센터 설치 학교 및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체험마당에서는 신기한 자석팽이 만들기, 아크릴 절곡 다용도 거치대 만들기, 창의적인 받침대 만들기, 환경사랑 씨앗을 품은 연필 만들기, 롤링볼 장치 만들기 등 5가지 발명교육 관련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됐다. 또 이날 전남발명교육센터 전담인력 역량강화 워크숍도 함께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전남지식재산센터가 지원해 진행되는 박천도 변리사의 ‘지식재산권의 종류와 분류’라는 주제의 특강이 열렸다. 목포대성초 박원표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가 주어져 행운으로 생각한다”며 “발명체험한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발명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재미있는 것이라 느끼고, 나도 발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발표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제13회 발명장학생 선발’서류심사 결과 1차 합격자 150명 가운데 전남 학생들이 31명이나 뽑혔다. 오는 28일부터 2박3일간 캠프를 통해 10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발명장학생 최종선발에서도 전남 학생들이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처럼 발명교육 분야에서 전남교육이 강점을 보이는 것은 전라남도교육청이 발명교육센터를 통해 릴레이발명체험한마당 및 전담교원 워크숍 등을 운영하며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학생 개별 발명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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