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포구종합스포츠클럽(가칭) 발대식
성미산체육관에 사무국을 두고 국가대표 또는 실업팀 등에서 뛰었던 은퇴선수와 전문자격증을 갖춘 클럽매니저 외 지도사 12명이 소속강사로 뛴다. 이를 위해 13일 성산1동 주민센터에서 법인 설립을 위한 발대식이 열렸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차재홍 마포구의회 의장, 김희태 마포구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스포츠클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등기이사 위촉식, 신규 채용된 스포츠클럽 지도사 소개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김희태 마포구 종합스포츠클럽장(마포구생활체육회장)은“스포츠클럽 운영으로 생활체육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수선수 조기발굴의 선진국형 시스템이 정착되고 클럽의 다양한 수익활동을 통한 자립기반 구축 및 사회적기업 전환 등에 따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클럽 비영리사단법인 설립이 완료되는 7월부터는 종합형 스포츠 클럽이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스포츠는 사람의 마음을 모을 수 있고, 열광하게 하는 것 중 하나다. 소득이 높고 낮은 것을 떠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많다. 마포구 종합스포츠클럽 운영과 같은 소프트웨어는 물론 마포구민체육센터 건립, 노을시민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하드웨어를 확충해 구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지역화합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