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온마을교사 양성 교육
구는 구비 15억원을 합쳐 매년 30억원을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를 테마로 한 구로구 혁신교육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번 ‘온마을 방과후 프로그램’은 혁신교육 사업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다. 구로구는 ‘온마을 방과후 프로그램’을 위해 먼저 지난 5월 구청 신관 2층에 ‘온마을교육지원센터’를 만들었다. 주민, 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마을의 주체들로 구성된 온마을교육지원센터는 코디네이터 교육·관리, 지역연계 방과후 프로그램 활성화, 온마을교사 양성 등 방과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온마을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지역연계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도토리문화학교, 영림중학교 사회적협동조합, 글초롱 작은도서관 등 총 21개 단체의 프로그램을 첫 온마을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15일 첫 선을 보이는 개발세움연구소(대표 김계진)의 ‘힐링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푸드테라피 동아리(대표 박춘선)의 ‘푸드테라피스쿨’, 아름다운소비자생협(대표 정기선)의 ‘청소년을 위한 셀프리더십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이 12월까지 진행된다.구로구는 방과후 프로그램 수행 단체들이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단체별로 2명씩 선발해 7일부터 16일까지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온마을교사 양성교육도 진행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