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최종관)는 "15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신안 우이도 풍성사구의 출입금지 기간을 2020년 7월15일까지 5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전남 신안군 도초면의 우이도 풍성사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대표 경관자원이다. 그러나 풍성사구를 둘러싼 식생, 기상, 인공구조물, 인위적인 행위 등으로 주변 환경이 변하면서 사구 침식이 가속화돼 그 가치가 하락하는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서부사무소는 우이도 풍성사구의 원형을 회복하기 위해 모래이동 방해 요인 제거 및 지형 변화 모니터링 등을 2011년도부터 시행해 사구 정상부에 모래가 쌓이는 효과를 얻었다.그러나 풍성사구의 원형을 회복하기에는 아직 그 효과가 미약해 추가적인 훼손을 막기 위해 출입통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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