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 무더위속 행복온도 높여

장흥군 관산읍은 13일 관산읍 신동마을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로‘천관 함께살이 봉사단’봉사활동을 실시했다.<br />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 올해 들어 두 번째 봉사활동 펼쳐""행정과 민간이 네트워크를 구성 지역의 복지수요 분담한 우수 사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관산읍은 13일 관산읍 신동마을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천관 함께살이 봉사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민간 복지리더, 재능 기부자 기관·사회단체 등 110여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은 위문품 전달, 도배·장판 교체, 이·미용서비스, 농기계 수리 등 12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이날 관산읍 이장자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봉사단에 기탁해 봉사활동의 훈훈함을 더했다.천관 함께살이 봉사대는 지난해 말 행정과 민간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의 복지수요를 분담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민간자원 등 외부에서 재원을 지원하고 지역민 40여 명이 재능기부를 약속하면서 유연한 복지전달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봉사단의 활동 계획이 알려지며 모두 135여 명의 주민이 봉사대원을 자청하며 나서 전기, 가스, 농기계 수리, 이·미용 서비스 등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안규자 관산읍장은 “많은 주민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협조해 주셔서 지역에 행복온도가 부쩍 상승했다”며 “지역민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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