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광주시·국제우호친선협, 해외파병국가 선수단 초청 오찬

광주시와 국제우호친선협회가 U대회에 참가한 한국군 해외파병 국가 선수단을 육군1989부대로 초청, 환영행사를 가진데 이어 윤장현 광주시장(가운데 흰양복), 권혁신 31사단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하계U대회가 세계평화에 기여하길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국제우호친선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와 국제우호친선협회, 육군제31보병사단은 10일 U대회에 참가한 해외파병국 선수단을 초청, 친선우호의 시간을 가진 뒤 오찬을 함께 했다. 육군 제1989부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앙골라, 라이베리아,코트디브아르, 인도, 파키스탄 네팔 임원·선수와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관계자, 권혁신 육군제31보병사단장을 비롯한 군관계자,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나라별 서포터즈단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U대회 조직위원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6.25전쟁 당시 파견지원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지구촌에 화해와 평화의 메신저가 되어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다”면서 “U대회가 끝나는 그날까지 축제의 장을 마음껏 즐기고, 광주와 광주시민의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정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10일 U대회에 참가한 한국군 파병국가 임원 선수단을 맞아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군 해외파병사 동영상 시청과 사단 군악대와 의장대의 어울림 공연 등이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권혁신 31사단장은 “이번 행사는 해외 파병으로 맺은 우정을 돈돈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대회에 참가한 해외 파견국가는 13개국으로 선수와 임원 461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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