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 아동친화도시 설명회
설명회는 국제아동인권센터 김인숙 아동권리교육훈련소장의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권리 존중’ 특강에 이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소개, 성북구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2011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어린이·청소년 의회 및 청소년 구정참여단 운영, 아동친화도시 전담부서 설치, 방과후 돌봄시설의 허브역할을 하는 성북아동청소년센터 개설 등 아동이 참여하는 도시, 안전하게 보호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런 노력의 결실로 2013년11월2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친화도시의 지속과 정착을 위해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동영향평가 등 실시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친화예산서 제작, 아동권리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성북 아동친화도시 설명회
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높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곧 구성원 전체가 행복한 도시일 수밖에 없으므로 성북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