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DH&JCH)'는 중국과 공동 제작 중인 JTBC 예능 "학교다녀오겠습니다"가 오는 7월16일 상해동방TV에서 첫 방송된다고 10일 밝혔다. DH&JCH는 제이콘텐트리의 자회사다.이번 프로그램은 총 12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며 매주 목요일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JTBC 예능 중 히든싱어, 비정상회담 등 중국에 포맷수출 된 것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공동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새로운 수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고 및 사업수익에 대해 일부를 분배받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 받는 한국 예능 중국판의 경우 총 수익이 수백억원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DH&JCH는 이번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시즌1을 발판삼아 공동 제작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외에도 JTBC의 많은 킬러 예능 프로그램들이 합작이 논의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크라임씬', '끝까지간다' 등의 프로그램이 후속 한중 합작 프로젝트로써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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