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9. 사진=애플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애플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9이 공식 배포에 앞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 애플이 새 운영체제의 출시에 앞서 공개적으로 베타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베타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초기 버전이기 때문에 버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이 일반 대중으로 대상으로 아이폰 및 아이패드 운영체제인 iOS9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베타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애플의 베타프로그램 웹사이트(https://beta.apple.com/sp/ko/betaprogram/)에 접속해야 한다. 한국에서 사이트에 접속하면 이미 안내문이 한글로 번역돼 나타난다.이후 애플 아이디로 로그인해야 한다. 그 다음 ios9 베타버전이나 애플 맥컴퓨터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OS X 엘캐피탄 베타버전에 참여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iOS9을 선택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iOS 기기 등록 링크를 클릭할 수 있다. 그후 애플은 어떻게 iOS9을 인스톨할지를 안내한다.
iOS9
애플이 베타 버전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이를 통해 애플은 버그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수록 실제 출시 전에 더 많은 문제점을 잡아낼 수 있다.ios9 베타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2가지 있다. 이번 버전은 안정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백업이 필요하다. 또한 전문가들은 오래된 아이패드나 아이폰처럼 세컨드 디바이스에서 업데이트를 하기를 권하고 있다.iOS9은 뉴스큐레이션 앱인 '애플 뉴스'가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매체의 뉴스를 접할 수 있다. 애플맵에서는 대중 교통 기능도 제공한다. 시리는 주요 업그레이드중 하나다. 더 똑똑해진 시리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상황에 맞게 제안하는 기능도 갖추었다.iOS9은 오는 9월경 새로운 아이폰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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