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가 나흘연속 발생하지 않았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186명으로 전날과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도 나오지 않아 치명율은 18.8%(35명)를 유지했다. 지난달 27~28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 입원했다 메르스에 감염된 94번째 확진자(71)가 퇴원해 완치자는 120명으로 늘었다. 이 환자는 지난달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원에서 항생제와 바이러스제,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치료중인 환자는 31명으로, 이 가운데 8명이 불안정하다고 대책본부는 전했다. 격리대상은 689명으로 전날보다 122명이 줄어 하루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날 하루 125명이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지금까지 격리해제자는 15만886명을 기록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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