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5000명 어린이 참가한 환경그림공모전 수상작 2500점 7월 한달간 전시
6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고객들이 ‘2015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홈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제15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 수상작을 7월 한 달간 전국 점포에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대형마트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환기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올해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 입선 이상 수상작 총 2500점을 각 점포 곳곳에 전시하게 된다.이번 제15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공모전은 ‘기후변화와 음식물 쓰레기로 아파하는 우리의 바다, 하늘, 숲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3월부터 2개월간 전국 6만4892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수상작은 올해 말 열리는 ‘제25회 UNEP 세계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품된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까지 총 6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한편 올해 접수된 어린이들의 작품 6만4892점을 일렬로 나열하면 약 26㎞로 청계천(10.8㎞)의 2.5배, 인천대교(18.3㎞)의 1.5배에 해당된다. 역대 누적 참가자 총 44만6370명 어린이들 작품을 이으면 약 176㎞로 서울 대전간 거리(160㎞)보다 길고, 면적으로는 4만8000㎡로 잠실야구 경기장(1만3880㎡) 3.5개를 채우는 규모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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