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6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환자가 나흘만에 또 다시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도 추가되지 않아 치명율은 17.7%를 유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감염자수는 186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메르스 사태는 지난달 19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오지 않은 이후 같은달 27~30일까지 나흘연속 '0'명을 기록하면서 소강 국면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매일 추가로 발생하면서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사망자는 지난달 30일이후 추가되지 않아 지금까지 메르스에 감염된 숨진 인원은 33명이다. 또 이날 30번째 환자(60)가 퇴원하면서 메르스 완치자는 117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 36명 가운데 12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격리자수는 907명으로 전날보다 75명 줄었고, 지난 하루동안 261명이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누적격리자수는 1만5419명으로 늘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