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군단서 장병위문공연 개최…3일 오후7시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장병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위문공연을 갖는다.경기도는 3일 저녁 7시 1군단 사령부에서 1군단 장병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광개토부대 한마음 위문 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위문공연은 1군단 광개토부대의 창설 6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광개토부대는 1950년 7월 창설돼 국군 최초로 38선을 돌파했으며, 1951년 10월 원산에 주둔하고 있던 북한군 12사단을 격퇴하고 함흥과 흥남까지 진격한 바 있다. 현재는 수도권 서부전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스칼렛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20대 장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여자친구, 피에스타, 스텔라 등 걸그룹들이 출연한다. 심경섭 도 비상기획관은 "육군 최초 창설 군단이자 경기도 안보의 중책을 맡은 1군단 한마음 위문공연을 통해 군과 지역 사회가 화합하고, 장병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는 행사에 앞서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용품들을 마련하고, 출입자 전원에 대한 체온 체크에 나선다.  한편, 도는 한마음 위문공연을 올 연말까지 모두 8차례 마련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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