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故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광고가 네네치킨의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송사와 연예계를 중심으로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임을 의심받았던 사례들이 재조명받고 있다.1일 오후 네네치킨 본사 페이스북 페이지와 경기서부지사 페이지 등에 故 노무현 대통령이 커다란 치킨을 안고 있는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 올라왔다. 비판 여론이 들끓자 페이스북 관리자는 “노무현 대통령도 맛있게 즐기시는 치킨이라는 의미에서 올린 건데 오해하셨다니 죄송하다”는 댓글을 작성해 논란을 부추겼다.네네치킨 측은 밤 9시 55분께 본사 페이스북을 통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유가족을 비롯하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네티즌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합성사진을 올린 페이스북 관리자가 일베회원임을 의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연예계와 방송사를 중심으로 '일베 논란'을 받았던 사례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크레용팝은 2013년 6월 공식 트위터에 '노무노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일베 논란에 휘말린 적 있다. '노무노무'는 일베 회원들이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이는 말이다.실제 회원임을 밝힌 가수 브로(25·본명 박영훈)도 있다. 그는 실제로 자필로 쓴 글을 일베에 올려 자신이 가수 브로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데뷔 전 나얼의 '바람기억'을 개사한 '폭풍기억'을 불렀다. 가사내용은 자신이 일베 회원임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우덜의 슨상 우덜의 정일 그 영원한 폭동들을 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운지하리라' 등이다. '슨상'은 故 김대중 대통령을 희화화시킨 용어고 '운지'는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을 비하하는 일베 용어다.이밖에 MBC와 SBS는 뉴스 프로그램 등에서 노무현 대통령이나 일베 마크를 교묘히 합성한 사진을 사용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6011045234774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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