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민관합동 점검반 옥외광고물 점검
또 일제점검 활동 시에 빗물받이 막힘이나 도로파손 등 주민불편사항을 함께 파악해 조치에 들어간다. 점검결과 위험 우려가 있는 광고물은 자진 정비를 유도, 적출한 불편사항은 구 해당부서에 이첩하여 행정조치 한다.점검에 앞서 구는 6일 오전 10시30분 구청 1별관 1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방재단에게 옥외광고물이 어떤 것이고, 점검목적과 방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명찰, 모자, 어깨띠 등 점검에 필요한 물품과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안내문, 점검표 등을 제작해 배부한다.구는 지난해 지역자율방재단과 직원이 합동으로 지역 내 옥외광고물을 점검한 결과 전체 1만4793개 중 이 중 가장 위험도가 높은 D등급 간판 7개를 포함한 158개 불량간판은 정비를 완료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곧 다가올 여름철에 태풍이나 국지성 집중 호우로 옥외광고물 간판이 추락한다거나 파손돼 구민 피해가 생기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하게 됐다”며 “주민이 스스로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하나 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