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금·기술개발·교육훈련 지원 및 하도급 공정거래문화 개선 활동
SK건설은 매년 CEO가 비즈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갖고 경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조기행(왼쪽 세번째) SK건설 사장이 전북 군산에 소재한 협력업체 (주)KHE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는 모습.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SK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부문 최초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국내 건설업계를 통틀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SK건설은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처음 실시된 2011년 이후 2년 연속으로 건설분야 중 최고 등급인 '양호' 등급을 받았고, 2013년에도 역시 건설업계 최고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등급은 2012년까지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급으로 구분됐으며, 2013년부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등급의 4단계로 구분되고 있다.SK건설은 그동안 사업 파트너와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2011년에는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금융자금 및 기술개발 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교육훈련 실시 등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실천해 왔다.표준하도급계약서 조기 도입, 비즈파트너 직원 해외현장 파견, 공정거래이행 협약식 개최, 하도급 상벌제도 정비 등 활동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기여했다.이밖에 SK건설은 매년 CEO가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경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마음 걷기대회'를 통한 소통을 장을 가졌으며, 협력업체와 현장 안전점검을 공동으로 진행해 임직원들의 현장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조기행 SK건설 사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SK건설 구성원 모두가 지난 몇 년간 파트너의 경쟁력이 곧 SK건설의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전략적 파트너십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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