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취·창업 훈련생을 모집한다. 구는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의 '인터넷&모바일 쇼핑몰 창업과정'과 '통합학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등 취·창업 강좌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이 강좌들은 올해 4월 중랑구의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 강좌 이외도 '플라워샵 창업과정'과 '여성창업 아카데미'가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설 운영된다. 먼저 '인터넷&모바일 쇼핑몰 창업과정'은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희망하거나 쇼핑몰 운영관리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7월6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쇼핑몰 구축, 상품페이지 디자인, SNS 마케팅, 운영관리 등 쇼핑몰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이뤄진다. 교육은 7월13~8월18일 매주 평일 오후 2~6시 진행된다. '통합학습 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은 지역아동센터, 학습클리닉센터 등에서 전문적인 놀이지도사 활동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8월 10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실제로 학습코칭을 하고 있는 강사의 실무중심 강의로 8월 17~9월16일 매주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4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이와 함께 '여성창업 아카데미'가 7월16~17일 이틀간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교육장에서는 여성에게 적합한 창업 아이템 선정과 창업자금 지원, 협동조합 설립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카데미에 참여하려면 7월1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취·창업 과정 수강을 원할 경우는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3409-1948)로 문의하면 자세한 답변과 설명을 들을 수 있다.중랑구 관계자는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강좌들 대부분이 소규모 창업강좌 등 여성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것들이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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