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부채 320억 감축, 기업유치에 매진”

[아시아경제 오영주]취임 1주년 기자회견 열어…관광인프라 확충에 강력한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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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은 25일 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투자·기관 유치, 관광인프라 확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박 시장은 이날 “그동안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면서 “정부·국회·경제계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해 재정 지원, 정책적 협조, 투자유치를 얻어내는 데 많은 시간과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총평했다.박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땀을 믿으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신한불란(信汗不亂)의 자세로 앞으로도 더 멀리 내다보고, 더 넓게 교류하고, 더 깊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민선6기 취임 1년 성과로 무엇보다 해양수산부로부터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460억원), 호남고속철도(목포~송정) 건설(600억원),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52억원), 목포신항(341억원)과 북항·남항 개발사업(148억원) 등 SOC 계속사업 2015년도 국비 예산 반영, 대양산단 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을 위한 지역발전특별회계(국비) 2016년 사업비 80억원 확보 등 목포 발전을 위한 기반 확보를 거론했다.박 시장은 또 “포스코건설에 대양산단 출자비율에 따른 책임분양 이행 촉구 및 협력사 투자 요청, 우량첨단기업인 세원하드페이싱·삼화양행 유치로 세라믹산단 분양계약 체결 등 투자유치를 위한 여건 조성에 힘써왔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박 시장은 “부채 320억원 상환 등 재정건전화를 위한 노력, 해양관광레저스포츠 중심도시 건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환경 조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자돈 마련을 달성했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대양산단·세라믹산단 분양에 총력을 기하고 해상케이블카(유달산~고하도) 등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관광객 200만 시대를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또 “국가 및 전라남도 기관 유치, 도심의 균형발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온정 있는 복지, 교육투자, 생활 속 문화예술과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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