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일진그룹이 '2015년 글로벌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진행되며, 기존 실무 경험 위주 인턴십에서 나아가 '직무 전문교육 과정'을 도입해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교육 및 실습은 마포 본사 및 각 계열사에서 약 3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인턴십 참가자에게는 '1:1 직무 멘토링' 제도를 통해 현직 실무자의 직무 노하우를 전수받고 실제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일진그룹은 특히 이번 인턴십 평가 우수자에게 최종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신입공채의 입사 특전을 부여한다. 모집분야는 해외영업·마케팅·구매 등이며, 지원 자격은 4년제 해외 대학교 졸업자 및 201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영어 혹은 중국어 능통자다.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 인원은 10여명이다.선발과정은 서류전형을 거쳐 1차 외국어 및 프레젠테이션(PT) 면접과 2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서는 다음 달 6일 오후 6시까지 일진그룹 채용 홈페이지(join.iljin.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서민철 일진그룹 인사팀장은 "이번 글로벌 인턴십의 취지는 수박 겉핥기식의 스펙 쌓기용 과정이 아니라 실질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자기계발 효과를 극대화하고, 참가자 스스로가 취업 전 직무 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집중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수료 시 엄정한 평가를 거쳐 공채 입사 특전을 부여하는 등 참가자에게 국내 인턴십 프로그램 중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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