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그랜드, 출시 후 주류 제외한 마시는 모든 상품 중 매출 1위기존 야쿠르트 인지도와 신뢰도, SNS 입소문이 만든 히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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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마실거리 트렌드를 야쿠르트그랜드가 평정하고 있다. 24일 GS25에 따르면 주류를 제외한 모든 마실 거리(유제품, 음료수, 생수 등) 중 야쿠르트그랜드가 3월부터 6월23일까지 매월 매출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야쿠르트그랜드는 GS25와 발효유 종가 한국야쿠르트가 손잡고 출시한 대용량 야쿠르트로 2월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SNS를 통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출시되자마자 흰우유, 가공우유, 유음료 등의 유제품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탄산음료, 이온음료, 과즙음료, 커피음료, 생수 등 모든 마실 거리 상품들을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올 2월말 첫 선을 보인 이후 출시 기념 프로모션 행사도 없이 다음 달 바로 모든 마실 거리 중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인지도가 높은 한국야쿠르트의 상품이 대용량으로 출시되면서 고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SNS의 파급력이 인기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야쿠르트그랜드는 하루 평균 7만DU개 판매, 월 매출 20억원을 넘어서며 가공우유 전통의 강자 바나나우유와 전통적인 인기 음료인 콜라와 사이다, 생수 등을 제치고 PB상품의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한편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GS25와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1일 시즌2 상품으로 ‘야쿠르트그랜드라이트’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야쿠르트그랜드라이트는 기존 야쿠르트그랜드 대비 당 함량을 50% 줄인 상품으로 용량(280㎖)과 가격(1200원)은 동일하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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