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연합(EU)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압박으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6개월 연장키로 했다.22일 EU는 외무장관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제재조치는 지난해 7월 발효돼 올해 7월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연장결정으로 내년 1월로 연장됐다. 제재조치는 금융시장 접근 제한을 비롯해 에너지, 방위분야 등이 포함된다. 이에 대해 러시아 역시 EU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이번 EU의 러시아 제재 연장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간 교전이 다시 시작되면서 EU와 러시아 사이의 갈등이 고조된데 따른 조치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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