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그린리더로서의 성장 발판 마련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 코카-콜라는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 3기에 참여할 3개 학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에 첫 선을 보인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는 학교 내 2t 규모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직접 빗물을 모으고 조경·소방·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경기지역 3개 학교를 선발하며, 학교 텃밭을 운영하고 환경 보호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모아진 빗물로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빗물 이용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는 빗물이용시설이 설치된 학교에서 직접 관리를 하게 될 아이들에게 빗물 이용의 중요성, 수질 측정 등 수자원 교육을 통해 빗물이 소중한 자원임을 알려주는 환경교육도 진행한다. 빗물활용은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 등으로 갈수록 지역사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이 줄어듦에 따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 방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코카-콜라 그린리더 빗물학교는 2013년 1기, 2014년 2기에 걸쳐 지난 2년간 약 52만 ℓ의 빗물을 모아 조경 및 청소용수로 재사용했다. 참가 신청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iohci@greenfund.org)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다음달 3일에 환경재단 홈페이지 및 어린이환경센터 블로그(//blog.naver.com/ecochildkr)를 통해 이뤄진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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