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앞 ‘삼각형부지’ 개발 가시화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113-112번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고시...- 13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건축 계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청사 바로 앞 삼각형 부지에 지상 13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선다.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18일 금천구 시흥동 113-112번지 일대 4244㎡에 대해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113-112번지 일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최종 결정고시했다.해당지역은 금천구청과 금천구청역에 인접한 역세권 지역일 뿐 아니라 시흥대로63길과 시흥대로73길에 접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채 방치돼 왔으나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개발이 가시화됐다. 관공서와 전철역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향후 건물과 광장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이용과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천구청 앞 삼각형 부지 개발 투시도

대상지 건물 용도는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 등으로 계획, 13층 규모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금천구청역 방향으로 가각부에 광장을 조성하고 도로변에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공지를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공간과 역세권내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결정이 현재 공사가 한창인 군부대부지(옛 육군도하단 이전지) 개발과 더불어 금천구심 지역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은 건축계획 등 제반 심의와 건축허가 등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되며, 광장은 금천구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금천구 도시계획과(2627-2062~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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