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 ‘장애인 무용치료사 양성과정’ 개발

충청대학교 특성화대학, 평생교육으로 지도·교육…모집인원 30명, 신청기한 오는 30일, 교육기간 7월8일~31일(매주 수, 금) 오전 10시~오후 1시,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최초 ‘장애인 무용치료사 양성과정’이 생겨 눈길을 끈다.22일 지역교육계 및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충청대학교는 국내 처음 ‘장애인 무용치료사 양성과정’을 평생교육으로 개발했다.‘장애인 무용치료사 양성과정’은 장애를 이겨내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게 해 장애인의 잠재력을 개발·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특히 장애인들에 대한 무용지도교육은 물론 움직임으로 몸을 풀어주고 감정들을 나타낼 수 있게 도와 사회로부터의 격리를 막고 치료도 돕는다.교육내용은 장애인, 비장애인에게 기본동작에서부터 응용동작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무용프로그램들을 통해 발달단계별 성장을 꾀한다. 지도는 춤꾼 천소희 강사가 맡는다. 경희대 무용학부, 단국대 대학원(무용학 석사)을 졸업한 그는 궁중·전통혼례 무용팀 안무 및 출연, 한·일 예술문화 춤 교류출연, 스무울 아트컴퍼니 이사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충청대 설립슬로건인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에 교육초점을 맞춘다. 신용태 충청대 특성화대학 사무처장, 이문희 책임교수 문화콘텐츠연구소장(충청대 교수) 제안으로 지도교수 김진미 박사(세종대 무용학박사)가 개발한 이번 양성과정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민자영) 협조를 얻어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신청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교육기간 및 시간은 7월8일~31일(매주 수, 금) 오전 10시~오후 1시며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다.수강료는 9만6000원.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에겐 수강료가 면제된다. 미취업자와 학생은 2만8800원으로 70%가 국비지원을 받는다. 취업 땐 나머지 30%도 면제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충청대 충주캠퍼스(충주시 여성문화회관 ☏043-857-5231)로 물어보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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