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결과 15분 만에 알 수 있다?…中, '진단 시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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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과 홍콩 연구진이 약 15분 만에 테스트결과가 나올 수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진단 시약을 개발했다"고 19일 보도했다.이 매체는 "중국 샤먼(厦門)대학과 홍콩대학이 지난해부터 연구를 시작해 개발한 진단 시약은 중국에 메르스가 상륙할 경우 바이러스를 걸러내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 진단시약은 항체 진단 방식을 사용, 기존의 전통적인 핵산 진단 방식보다 사용이 쉽다"며 "새로운 진단 시약은 의료진 1명이 1000개 이상의 샘플을 검사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장쥔(張軍) 샤먼대학 공공위생학원 부원장은 "이 진단시약은 대량 생산 준비를 마쳤다"며 "실제 수요에 따라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CENTER><a href="//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61715450093005" target="_blank"></center>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