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무안군은 19일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기계·장비의 제때 지원을 통해 조사료 생산을 순조롭게 완료했다”고 밝혔다.조사료는 목초, 옥수수, 과일껍질처럼 섬유질이면서 에너지 함량이 적은 사료를 말한다. 한우 생육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고급육 생산에 꼭 필요한 영양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다.군은 옥수수를 비롯해 수단그라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의 품종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동계작물은 지난해 가을 잦은 비로 생육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생육 후기 전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양질의 조사료가 생산됐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조사료 재배 확대를 통해 국제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무안군의 조사료 재배면적은 2050㏊이며 17개의 조사료 경영체가 운영 중이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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