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영농기 농촌 일손돕기 대대적 추진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6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군청 및 유관기관, 군부대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일손돕기 계획을 세우고, 17일까지 32개 농가 18ha 면적에 500여 명을 투입, 매실수확, 배솎기, 모판 운반 등을 지원했다.<br />

"500여 명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 위해 구슬땀"[아시아경제 이진택]구례군(군수 서기동)은 6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군청 및 유관기관, 군부대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일손돕기 계획을 세우고, 17일까지 32개 농가 18ha 면적에 500여 명을 투입, 매실수확, 배솎기, 모판 운반 등을 지원했다.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모내기와 밭작물, 과실 수확기가 겹쳐 일손이 부족한 데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의 유행으로 각종 봉사단체의 지원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추진된 이번 일손돕기로 농가들은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일손돕기에 필요한 장비, 식사 등을 자체 해결하고, 메르스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판매가 어려워진 매실을 구입하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구례군은 일손부족에 극심한 가뭄으로 애타는 농심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앞으로도 필요하면 일손돕기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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