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證, 한국철강 목표가 6만1000원으로 상향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HMC투자증권은 18일 한국철강의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08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올해 5월 국내 철근내수시장이 100만t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 철근 생산능력이 연간 1293만t이므로 수급이 상당히 타이트하다고 본다"며 "6월 들어서도 철근유통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한국철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철강 2분기 매출액은 1856억원,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109억원)보다 19% 상향 조정한 130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 5월 철근수요가 예상보다 강했고 이달 들어 철근유통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황이 호전됨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365억원에서 425억원으로 17% 올려 잡았다. 그는 "최근 한달 동안 주가는 26% 상승했으며 이는 철근업황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주가는 단기 등락은 있겠지만 2분기 실적을 비롯하여 업황의 방향성을 고려했을 때 우상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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