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174억 규모 레이저 제조장비 공급계약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엘아이에스가 17일 17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지난 6월 1일 공시된 483억원, 15일 144억원의 공급계약에 이은 세 번째 레이저 제조장비의 공급계약 체결로 이달에만 총 800억원에 달하는 공급계약을 수주하게 됐다. 엘아이에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1000억원이 넘는 수주(매출 포함)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공급계약의 계약사와 공급지역은 비공개로 공시되었으나 엘아이에스가 지난 13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운영노하우를 세계적 메이저기업으로부터 인정받는 사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코스닥 상장 기업인 엘아이에스는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국내 레이저 응용기기 분야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정에 대규모 레이저 장비를 공급했다.윤장원 엘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대표 글로벌 모바일 기업이 엘아이에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한 소중한 사례"라며 "현재 논의중인 글로벌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들과의 추가적인 대규모 계약들도 연내 가시화될 예정이며, 엘아이에스는 사후면세점과 레이저 장비 제조의 핵심 사업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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