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가 16일 목포 노인복지관을 방문, 여가시설인 당구장에서 어르신들과 담소하고 있다. 일자리 사업장도 찾아 작업 중인 어르신들을 위로·격려했다. 사진제공=전남도<br />
"16일 목포 하당노인복지관 등 방문, 우수 일자리사업 확산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온정 복지 실천을 위해 16일 목포 하당노인복지관과 전남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을 방문, 시설 관계자들과 시설 이용 어르신들에게 ‘온정 가득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 지사는 이날 목포 하당노인복지관을 이용 하는 어르신들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발사업단과 웰빙카페를 들러 일자리사업 추진 과정을 살핀 후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건강운동, 자원봉사, 공동작업장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주문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16일 목포 노인복지관 내 노인일자리 사업장을 방문, 작업 중인 어르신을 위로·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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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하당노인복지관은 2003년 개원한 노인 여가복지시설이다. 평생 교육, 노인 일자리, 건강 증진 등 4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등록회원 수 가 6천여 명에 이르고 1일 평균 844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또한 전남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을 방문해 판매장을 둘러본 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전남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은 장애인 생산품을 시중에 유통하고 홍보 및 판촉활동을 펼치는 시설이다. 2014년 매출액 20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0%의 성장을 이뤘다. 이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각종 지역 축제 및 행사장을 찾아가 생산품 전시행사를 벌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친 결과로 분석됐다.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16일 목포 소재 전남장애인생산품판매장을 방문, 윤진보 목포부시장, 강성휘 도의원, 정백화 시설대표와 전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노인 사회활동(일자리) 지원사업 분야 가운데 어르신들이 가장 만족해 하는 유형이 무엇인지, 유형별 급여 차이는 왜 발생하는지, 복지관에서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자체에 제안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이어 “전남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기 때문에 노인정책이 타 시도보다 앞서가야 한다”며 “노인대학 졸업자 등 좋은 경험을 가진 분을 자원봉사에 참여하도록 하고, 시군별로 잘 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파악해 서로 벤치마킹 하도록 해나가자”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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