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행보조기 150대 지급…자유로운 일상생활 기대"[아시아경제 김재길]고창군(군수 박우정)은 노인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노인성 질환 등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부터 보행보조기 150대 보급에 나선다. 그동안의 보행보조기 보급 사업은 도비 지원사업으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기요양보험 등급외 A·B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에게만 지원되어, 실제로 거동이 불편한 비수급자 일반노인들은 사업신청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 처음 군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보행기 지원사업은 군비 70%, 자부담 30%로 , 본인부담금 4만5000원만 내면 보행기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닌 고령이나 퇴행성관절염 등으로 신체 활동의 불편함을 겪었던 일반 어르신들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우정 군수는 “신체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이동권이 보장돼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노인 공경 분위기가 확산되고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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