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부산 14일 사망자 1명·감염자 1명·의심환자 881명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부산시가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일일보고를 통해 오후 7시 기준 사망자가 1명, 감영자는 1명, 의심환자는 88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환자 가운데 병원격리자는 13명, 자택격리자는 684명으로 집계됐다. 능동감시자는 814명이다. 이날 추가된 자택격리자는 17명, 능동감시자는 16명이다. 격리해제자도 20명 있었다. 이날 81번째 메르스 환자 박모(61)씨는 오후 부산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박씨는 메르스 2차 감영자로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한 친척의 병문안을 갔다 감염됐다. 병원 측은 박씨가 메르스를 앓으며 폐렴증세가 악화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두번째 메르스 환자(143번)와 밀접 접촉한 의심환자 두명과 삼성서울병원 확진의사(35번)와 접촉한 환자 1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다만 143번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직장 동료 등 5명이 이상증세를 호소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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