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부산은행이 건전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감기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사회공헌 홈페이지(www.happybnk.co.kr)를 확대 개편해 매주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홈페이지에 등재하고, 시민들이 '공감'을 클릭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공감기부 참여자는 공감 한 건당 1000원을 무료로 기부할 수 있다. 누적된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생명나눔협회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기부금은 부산은행이 전액 부담하며 클릭 횟수에 따라 매주 최대 600만원(매주 2건, 사연당 300만원)까지 기부금을 전달한다. 박재경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최근 부산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확대 개편하며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다 이번 공감기부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참여하는 시민들은 금전 부담없이 공감 클릭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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