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돌 맞은 '철의 날'…대한제강 오완수 회장 은탑산업훈장

철강산업 유공자 27명에 정부 포상 실시[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9일 제16회 '철의 날'을 맞아 서울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27명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제강 오완수 회장이 철강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동진자원 정은영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오완수 대한제강 회장은 국내 최초로 철근 가공시스템을 도입해 건설사의 원가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정은영 동진자원 사장은 철스크랩 불순물 근절 캠페인을 통해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전문지 발행을 통해 철강업계에 국내외 철강정보를 제공한 SNM미디어 송재봉 사장이 산업포상을 받았다. 선재제품 가공업체와 연계해 일본 3대 자동차사에 선재를 판매한 포스코 김기철 팀리더와 철강산업 정책과 연구개발(R&D) 생태계 육성에 기여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장웅성 금속재료PD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세아베스틸 김태완 노조위원장과 대한동방 송화웅 회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현대제철 김종오 계장 등 20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2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제정돼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철강기술상에 포스코 이명학 상무보가 선정됐다. 철강기술장려상에는 TCC동양 안중걸 팀장이 선정됐고 철강기능상에는 포스코 김차진 부관리직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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