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고창군 경기장 준비 ‘착착’

고창군 축구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 대회 준비 만전 "[아시아경제 김재길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인 2015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축구와 핸드볼의 조별 예선전이 펼쳐지는 고창군(군수 박우정)에서는 경기장의 대회 준비와 시설 개보수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주U대회는 56년 역사상 최대 규모인 21개 종목에 170개 나라, 1만4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대회 기간 동안 고창에 선수단과 임원, 관광객 8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회가 다가오면서 고창군의 분위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경기가 펼쳐지는 공설운동장과 군립체육관은 시설 개보수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광주유니버시아드조직위측과 사전 예행연습 일자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경 대회운영에 주축이 될 자원봉사자와 지원근무를 하게 될 공무원도 배치되어 실질적인 대회준비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고창군에서 열리는 축구 예선전에는 축구강국인 아일랜드, 우루과이, 브라질,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서 벌써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핸드볼 경기도 러시아, 리투아니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와 멕시코, 미국, 대한민국, 체코, 헝가리, 북한 등 전통적인 강팀의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광주U대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회가 국민적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홍보 활동을 펼쳐 대회 붐 조성에 박차를 기하겠다”며 “대회기간 중 고창에 방문하는 선수단과 임원, 관광객을 위해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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