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K-water 상수도 공동운영 성과 ‘눈길’

장흥댐

"2013년부터 2년간 유수율 57.6% → 72.2%로 향상""수돗물 안심확인제, 민원 One-Stop 서비스 구축 등 고객만족 높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2013년부터 2년간 K-water에 위탁해 운영해 오고 있는 상수도 관리가 유수율 제고와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8일 밝혔다. 장흥군은 신규 급수시설(관로 및 수용가) 공사를 비롯한 정책과 감독기능을 중점 추진하고, K-water는 유수율 제고 및 통합시스템 구축 등 운영관리 역할을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 졌다. 군과 장흥수도관리단은 지난 2년간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상수도 관망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시설을 현대화하여 원격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과학적인 물 관리기법을 적용 수돗물 공급 전반에 대한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운영 초기 57.6%에 불과하던 유수율은 누수방지사업과 시설개선을 통해 14.6%가 향상된 72.2%에 달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수돗물의 수질과 수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요금 납부방법 다양화 등 ‘민원 One-Stop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한 서비스 개선노력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통해 땅속으로 흘러 낭비되는 누수를 막아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상수도 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도 높였다는 평가다. 윤재흥 K-water 장흥수도관리단장은 “이러한 성과는 국민 물복지 실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K-water와 군 공무원들의 성실한 업무추진과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설 개선과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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