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공간·재능·경험 등 대상으로 7월 21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공유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구로구는 유휴자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공유’를 주제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7월21일까지 모은다.‘공유도시’는 물건, 공간, 정보 등 유·무형 서비스를 독점적 소유가 아닌 교환, 대여의 형식으로 여럿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 지역 내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도시를 뜻한다.공모 분야는 물건, 공간, 재능, 경험, 정보 등 다양하다. 시민, 기업 공공부문의 협업을 통한 공유 활동의 구체적인 실현방안이 포함된 내용이면 된다.공모 자격은 공유도시에 관심 있는 지역 구민과 직장인이다. 응모를 원하는 이는 구청 홈페이지, 우편을 활용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유 사업 일환 책정거장
신청결과는 담당 부서와 심사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12월쯤 이메일이나 유선을 통해 개별 통보된다.구로구는 ‘공유도시’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리봉동자치회관 공간을 활용해 지역 커뮤니티의 장으로 만들어가는 ‘같이(가치) 채움터’, 집에 잠자고 있는 책을 이웃과 나눠 읽는 책정거장 사업, 아이옷 나누기, 나눔카, 부설주차장 공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선완 기획예산과장은 “이웃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공유문화가 발굴되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모아 달라”며 “좋은 아이디어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 기획예산과 860-208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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