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실태조사·제조 가공업체 정책 홍보 등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농업의 6차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한 기초실태조사 및 제조·가공업체의 정책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전남농업6차산업화지원센터에서 공모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기초실태조사 등을 전담할 기관으로 (사)지역경제발전연구원과 식품산업연구센터를 최종 선정했다.(사)지역경제발전연구원은 2006년 설립돼 지역 개발 관련 리서치 등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앞으로 전남에 소재한 6차산업화 유무형 자원 등 1천여 개 이상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대면조사하는 방식으로 찾아가는 조사 및 정책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식품산업연구센터는 지역별 규모가 있는 제조·가공시설을 직접 방문해 업체별 시설 보유 현황, 가동 능력, 가동 일수 등을 디렉토리로 구축해 필요로 하는 수요자 연계 알선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장덕기 전남농업6차산업화지원센터장은 "6차산업화 기초실태조사와 디렉토리 구축은 앞으로 전남의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사업”이라며 “도내 가공업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전남농업을 중심으로 6차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태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6차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전남 농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1·2·3차를 연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경제의 새로운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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