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한낮의 온도가 30도를 웃도는 여름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비키니의 계절, 여름이 찾아오면 여성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이 바로 ‘제모’다. 하얀 피부에 관리되지 않은 털은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일상생활에서 혼자 사용하는 제모 방법으로는 족집게, 면도, 왁싱 등을 들 수가 있다. 자가제모의 경우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편리하지만, 매일 관리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피부 자극으로 모낭염, 피부 착색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히 생기는 부작용이 바로 색소 침착이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피부자극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제모의 경우 영구적 색소침착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한다. 즉 잘못된 제모로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회복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는 것이 원인이다. 이처럼 제모 후 검게 변해버린 피부는 본래 피부색으로 쉽게 회복되지 않아 자가 제모 후 2차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이러한 여성들이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모 방법으로 ‘화이트제모’가 각광을 받고 있다. 화이트 제모란 레이저제모와 미백관리를 동시에 진행하는 의료용 제모로, 자가제모의 부작용인 색소침착의 해결책이 되고 있다. 화이트제모는 노블렉스의 가스쿨링시스템을 통해 제모와 동시에 멜라닌 색소를 타깃으로 한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레이저제모에 비해 통증이나 화상위험이 적고, 피부 자극 또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성형외과ㆍ피부과 메모리성형외과 안태황 원장은 “자가제모의 경우 지속적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부에 변화가 올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기존의 잘못된 제모로 색소침착의 부작용을 겪는 여성들에게 화이트제모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청주성형외과·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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