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이달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주택가 밀집지역, 하수구, 쓰레기처리장,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하계방역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방역은 북구 보건소 및 민간위탁 방역단 16개반 34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시되며 방역약품은 사람에게는 해가 없는 친환경 약품이 사용된다.특히 체육공원, 광주천 수변공원 등에 위생해충 구제용 ‘포충기’를 설치해 채집된 해충 등을 분석, 이에 적합한 맞춤형 방역을 실시한다.또 ‘방역민원 해피콜’을 운영해 잦은 방역민원 발생지에 대해서는 월 1회 이상 사전에 전화를 걸어 안부인사 및 사전 방역민원을 해결할 예정이다.북구는 연중 방역상황실을 운영해 모기로 인한 주민민원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방역뿐아니라 물웅덩이, 소량의 고인물 등의 제거를 통해 모기서식지 자체를 없앤다는 방침이다.북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모기 없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름을 나기 위해 이번 방역을 실시하게 됐다”며 “올 여름도 모기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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