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e편한세상 영랑호' 주경 투시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과 KB부동산신탁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512-12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영랑호'의 견본주택을 오는 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이 아파트는 지난 2004년에 분양한 '속초 e편한세상' 이후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지상 29층으로 속초에서 유일한 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진다. 공급규모는 4개 동, 총 497가구이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50가구, 84㎡ 387가구, 114㎡ 53가구, 142㎡ 7가구다.이 단지 인근에는 속초의료원과 속초시청, 중앙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하나로마트와 이마트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단지 뒤쪽으로는 9만여㎡ 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돼 있고 8㎞ 길이의 영랑호변 산책길과 연결돼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중앙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도로 및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라 교통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7번 국도를 이용하면 고성군에서 양양시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56번 지방도를 통해 광역교통망인 춘천~동홍천 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다. 특히 2016년 말에는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춘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완성될 예정이다. 또한 속초~양양~주문진간 동해고속도로도 내년 개통예정으로 서울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청약은 9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계약은 23~25일 3일간 진행된다.견본주택(033-636-1010)은 강원도 속초시 교동 894-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2017년 10월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