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당진시, 주요 행사 줄줄이 취소·연기

‘2015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제6회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축제’ 열지 않기로 결정…‘제67회 충남도민체전 출전 결단식’, ‘합덕읍민체육대회 및 읍민화합 노래자랑’ 일정 늦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번질 조짐을 보이자 충남 당진지역에선 주요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4일 당진시에 따르면 오는 7일 당진시내 남산분수대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취소됐다.11일 민방위 비상소집과 17일과 18일 민방위기본교육도 모두 취소됐으며 20일 펼쳐질 ‘제6회 당진 해나루 황토감자축제’도 취소키로 결정했다.당진시는 또 이날 잡혀있었던 제67회 충남도민체전 출전 결단식을 연기한데 이어 오는 7일 합덕읍 서야중·고등학교에서 열릴 제9회 합덕읍민체육대회 및 읍민화합 노래자랑도 가을로 늦췄다.오는 9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이뤄질 당진시보건소 ‘건강 100세 대학교실의 현장학습’도 무기연기 됐다. 한편 메르스에 걸리면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증상이 따르고 폐 감염이나 급속한 신장 기능 이상도 불러온다. 비슷한 증상이 있을 땐 해당 지역보건소 질병관리담당부서(당진시의 경우 보건소 질병관리팀 ☏041-360-6010~2) 또는 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에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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