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시립대서 대학생 아르바이트시 권익 보호 위한 노무 전문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4일 서울시립대에서 아르바이트가 크게 늘어나는 여름방학을 대비, 청년 알바생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무료 노무상담을 진행한다. 구는 이날 오후 2~ 6시 서울시립대 학생회관에 상담부스를 설치, 동대문구 시민명예옴부즈만 이경섭 공인노무사가 직접 상담사로 나서 ▲최저임금 준수 ▲근로계약서 작성 ▲주휴수당·초과근무수당 지급 등 근로자 권익보호와 관련한 노무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은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 청년 아르바이트생 권익 침해사례에 대해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의 권리구제 절차를 안내하는 특화된 상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노무 상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일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임금체불 등 억울하고 부당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상담서비스를 마련했다”면서 “피해를 당한 청소년과 근로자는 전화(1350)나 1318알바신고센터 등 다양한 신고시스템을 활용해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동대문구는 주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1명의 노무사를 시민명예옴부즈만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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