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일본사전방문단이 광주U대회 개막을 앞두고 광주를 방문, 3일 조직위와 선수촌 등에서 현장점검을 갖고 대규모 선수단 이동에 따른 세부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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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올림픽위 사전 방문단, 수송·선수촌·경기장 등 현장 살펴"[아시아경제 노해섭 ]일본올림픽조직위원회(JOC) 관계자들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출전 준비를 위한 사전방문에 나섰다. 유키노리 미야베(Yukinori MIYABE) 경기팀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일본사전방문단은 2일 광주를 방문, 3일 오전부터 조직위의 선수수송, 등록, 선수촌 비용 담당 부서와 일대일 미팅을 갖고 대규모 선수단 이동에 따른 세부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를 찾은 사전방문단은 선수들의 수송은 물론이고 각 경기장의 준비상태 및 미디어를 위한 정보까지 꼼꼼히 챙기며 현장점검을 벌였다.오후에는 선수촌으로 이동해 선수단이 투숙할 주거 환경과 각종 서비스 품목들을 일일이 체크하는 등 자국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에 초점을 맞춘 사전 점검을 했다.지난 2013년 카잔U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강팀인 일본은 546명의 개인 참가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광주U대회에는 태권도 월드챔피언 메달리스트인 하마다 마유 선수를 비롯해 2020도쿄올림픽 스타로 발돋움할 예비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데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미야베 단장은 “일본은 2020년도쿄올림픽 개최국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선수들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 참여하게 되므로, 이번 광주U대회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중요한 대회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참가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광주U대회에 21개 전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하는 일본올림픽위원회는 김포공항을 통해 오는 23일부터 선발대의 입국을 시작으로 대회 폐막까지 전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조직위는 대회 개막을 30일을 앞두고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는 국가대학스포츠연맹의 사전 방문이 이어지질 것으로 보고 준비에 최선을 경주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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