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210여개 학교가 휴업 또는 휴교 조치를 한 가운데 경기도에서만 1400여명의 학생이 고열 등 감기증상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 한 매체는 교육청이 경기 A지역의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고열·감기·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학생은 85개 학교, 141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일부 학생은 열이 심해 며칠 째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청은 메르스 첫 사망자가 발생한 다음날인 2일 이 조사를 실시했으며, 전체 학생들이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고열로 인한 결석자가 발생하고 있고 점차 더 늘 것으로 보여 충격에 빠졌다. 현재 B초교에서만 10여명의 학생이 발열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고, 중학교 1곳에서도 3~4명의 학생이 같은 증상을 보이며 자택 치료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교육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평택대학교를 포함해 총 210개 학교가 휴업했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6020952252498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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