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 실적 부진요인 해소‥2Q 실적 큰 폭 개선 전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교보증권은 1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지난해 부진요인 해소에 따른 분기와 연간 실적 모멘텀을 등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하 연구원은 "CKD사업 본격화, 라오스 내수 개선 등에 따른 실적 모멘텀을 비롯해 베트남과 파키스탄 등 추가 해외 진출로 인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해외 진출국들의 높은 GDP 성장률 전망과 자동차 시장 성장 여지 등을 감안할 때 성장스토리가 재차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코라오홀딩스의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190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122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15% 증가한 204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라오스 경기회복세로 인한 신차 판매 호조, 풀 라인 업 구축에 따른 신차 CKD부문 성장에 기인했다"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KR모터스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와 관련해 금융수익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220억원, 영업이익은 69% 늘어난 14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20% 증가한 129억원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신차 판매와 신차 CKD 부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년도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베트남, 파키스탄 등 추가 해외 진출 건들이 가시화되며 해외진출 모멘텀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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