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15명으로 늘어, 한 병원에서만 12명…이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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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메르스 환자가 15명으로 늘었다.보건복지부는 31일 국내 첫 감염자 A(68)씨와 접촉한 N(35)씨, O(35)씨 등 2명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N씨는 A씨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이며 O씨 역시 A씨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자신의 어머니를 매일 문병했던 사람이다.두 환자 모두 2차 감염자로, 아직까지 3차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들은 병원에서 A씨를 통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당초 보건당국의 자가 격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메르스 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나면서 해당 병원에서 A씨와 밀접 접촉한 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2명으로 늘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