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하루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나왔다.SK텔레콤은 하루 중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은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밴드 타임프리'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요금제는 월 5000원(VAT 별도)으로 출퇴근 및 점심 시간(07~09시, 12~14시, 18~20시) 등 총 6시간 동안 쓸 수 있는 데이터를 매일 1GB/월 최대 31GB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출퇴근 및 점심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각종 스포츠경기 하이라이트를 시청하거나 SNS, 게임 등을 이용하는 대학생 및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밴드 데이터 요금제와 밴드 타임프리를 함께 이용하면 통신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밴드 데이터 36 이용 고객이 밴드 타임프리에 가입하면 월 4만1000원으로 매일 6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에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밴드 출퇴근프리, 전국 지하철 차량 및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밴드 지하철프리, 스포츠 콘텐츠를 무제한 볼 수 있는 밴드 T스포츠팩, 모바일 IPTV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밴드 Btv모바일팩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데이터 무제한 상품을 출시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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