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지구에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문 연다

[아시아경제 문승용]자동차 13면·일반 14면 갖춰 6월부터 운영… 29일부터 인터넷 예약광주광역시 북구 월출동 첨단산업단지와 영산강 사이에 위치한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이 6월1일 문을 연다.‘광주시민의 숲 야영장’은 영산강대상공원 내에 5000㎡ 규모로 자동차야영장 13면, 일반야영장 14면 등 총 27면의 야영장과 취사장, 화장실 등 편익시설, 영산강변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조류관찰대를 갖췄다.특히, 도심 인근에 위치해 평일 캠핑은 물론, 영산강 주변의 새로운 여가 활용 장소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지난해 4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가 총 3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12월까지 완공하고 개장을 준비해 왔다.당초 지난 3월부터 개장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발생한 강화도 글램핑장 화재사건을 계기로 정부에서 야영장업 등록을 의무화함에 따라 안전 부문을 보완해 개장하게 됐다.야영장 이용료는 7~8월 성수기와 주말, 공휴일에는 자동차야영장은 2만원, 일반야영장은 1만5,000원이고, 비수기에는 자동차야영장은 1만5,000원, 일반야영장은 1만원이다. 전기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는 3,000원이 추가되며, 예약은 5월29일부터 푸른도시사업소 홈페이지(누리집 //greencity.gwangju.go.kr)에서 할 수 있다.한편, 광주시민의 숲 내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된다.푸른도시사업소 관계자는 “도심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한 접근성이 좋은 도심형 야영장으로 타 시·도로 빠져나가는 캠핑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다양한 캠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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